여행팀후기
여행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작성자
박언옥
작성일
2017-10-08 11:50
조회
1377
반 백년 만에 이루어진 뜻 깊은 남미 여행
2016년 8월에 인더월드 여행사에서 그리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20일 여행을 다녀온 후에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여행을 만족스럽게 다녀오게 되어 또 바로 예약한 남미여행..
28일간의 짧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60살이 되기 전에 꼭 가보기로 한 남미여행을 드디어 다녀왔다.
치안이 위험하고 일정이 많이 힘들것이라고 겁을 먹던 여행이었기에 8월부터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하고
남미여행에 관한 책을 12권이나 읽으며 준비하여서인지 더욱 알차고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유난히 고산지대가 많은 남미라서 고산병이 걱정되어 홍삼제품,
각종 다양한 아로마제품 등 건강에 관한 약과 차 등을 많이 준비해서 갔지만 산을 잘 다니고 헬스를 해서인지
고산병 약을 먹지 않아도 고산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신기했고 평소의 건강관리가 이렇게 도움이 되었다는 것에
뿌듯했다. 특히 평소에 복식호흡한 것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날씨 변화가 심한 비니쿤카(무지개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올 수 있었음에 나 자신에게 고마운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O여행사, S여행사를 몇 번씩 만나게 되었는데 패키지가 아닌 것은 같았으나
몇 가지 다른점이 있었다. 그 중에 특히 다른 것은 도시에서도 대장이 같이 동반하는
인더월드 여행사를 선택했다는 것이 가장 잘 한 것 같다.
해외여행은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많아 어느 나라든 놀라는점이 많지만
남미는 페루의 나스까 지상라인, 살라네라스염전, 마추피추, 비니쿤카 볼리비아의 수도 밤야경,
우유니사막,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빙하, 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 이과수 국립공원,
브라질의 이과수 국립공원 등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 아주 아주 많다.
그러므로 이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유난히 우리나라 대학생을 많이 만났는데 얼마나 부럽던지.. 28일간 건강하게 다녀온 내가 대견하고 올해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할 수 있어 행복하다. 유능하고 자상한 대장을 늘 동반하게 해 주는 인더월드 여행사를 다시한번 더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번에도 아무 사고가 없이 잘 다녀온 것은 지난번에도 같이 동반한 대장 라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라씨와 또 같이 여행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여행가기 전 인더월드 여행사에서는 서울에 모여 워크샵을 하여 사전 준비할 것과 공지사항을 미리 안내해 주고
멀티탭, 휴대폰방수팩, 핫팩 등 푸짐한 선물을 여행 당일날 준비하여 주어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남미 5개국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일정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여행 준비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남미 여행 준비를 하면서 도움을 받으려 여행후기를 찾아 보았으나 없어서 나 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세히 쓴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건강이었다.
평소에 운동을 못 하면 복식호흡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둘째로 중요한 것은 언어였다. 남미는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4개월동안 스페인어를 여행에 관한 것만 꾸준히 공부했더니 물건 살 때 등 꼭 필요한 경우에는 말을 할 수 있고
약간은 들을 수 있어 의사소통이 되니 더욱 의미있는 여행이 되어 무척 뿌듯했다.
1. 음식주문할 때 양을 조정해서 주문하기
-이까에서 유명한 구운 닭 1마리 주문했더니 맛있기는 했지만 4인분었음
2. 공항 이동시 옷이나 짐 관리 잘 하기
-일행 중 한 명이 일본공항에서 환승할 때 오리털파카를 놓고 와서 페루에서 겨울용 옷을 다시 구입했음
3. 캐리어나 배낭 미리 사진 찍어 놓기
-일행 중 한 명만 캐리어가 도착하지 않아 다음날 찾았는데 사진을 찍어놓으니 찾기 편리했음
4. 환전할 때 10솔, 20솔 등 작은 단위로 직접 환전하기
-환전할때는 큰 단위로 환전하니 물건 구입 등 불편한 점이 많았음
5. 고산병약 먹기 전 알러지 등 사전 알아보고 먹기
-소로치필은 아스피린 계통에 알러지 있는 경우 먹으면 안 됨. 즉 여행사에 미리 알러지 있는경우 알려야함
6. 간식으로는 누룽지 챙겨오기
-빙하투어 등 점심 대체 할 일이 있고 또 호텔에서는 뜨거운 물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온병에 넣어두면
한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함
7. 비니쿤카(무지개산)는 꼭 말을 타고 올라가기
-5000미터가 넘는 산으로 아주 멋지나 고산병증세로 올라가기가 어려워 말을 꼭 타고 올라가는 것을 추천하나
늦게 도착하면 말이 없어 타고 싶어도 탈 수가 없음
8. 꾸스꼬에서는 잉카 마사지 추천
-꾸스꼬 시내에는 맛사지 샵이 아주 많고 돌로 하는 잉카 맛사지가 아주 이색적임.
90솔 정도로 비싸나 우리는 50솔로 할인 받아 맛사지를 잘 받음
9. 페루 따길래섬 갈 때는 고추장 꼭 가져가기
-따길래섬에서는 점심이 제공되나 우리 입맛과 맞지 않아 이구동성으로 고추장을 그리워함
10. 뿌노에서는 과일 많이 사 먹기
-뿌노에서는 과일 값이 싸고 싱싱한 과일이 많아 꼭 많이 사먹기 특히 소삽과 애플망고 추천함
11. 우유니사막, 빙하에서는 화려한 색 옷 입기
-미지의 세계로 빠질 수 있는 환상적인 우유니사막과 빙하에서는 특히 빨강 노랑 등 원색의 옷을 입으면
사진이 아주 잘 나옴
12. 호텔에 샴푸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있는 곳에서 미리 챙겨 놓았다가 사용하기
-긴 여행동안 옷을 세탁하여 입는 경우가 많으니 여분의 비누도 챙겨서 다니면 빨래하기 편리함
13. 호텔에 드라이기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는 미리 챙겨가기
14. 미국항공 탈 경우 술 등 면세점에서 산 것은 환승시 캐리어에 꼭 넣기
-환승할 때는 면세점 물건(술 등) 가지고 못 들어감
15. 소금은 안 사는 것을 추천하나 꼭 구입할 경우 캐리어에 넣기
-미국에서 환승할 때 소금을 마약인 줄 알고 시약검사까지 다 함
16.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관광시 수영복 차림처럼 간편하게 입기
-배를 탈 경우 우비를 입어도 물이 많이 들어와 다 젖음, 가방 넣을 튼튼한 비닐 가방은 제공됨
17. 브라질 인형은 빵산케이블카 타기 전 쇼핑샵이 면세점보다 더 저렴함
-고급스럽고 멋진 브라질 인형이 무척 예쁘나 값이 비싼데 면세점이 더 비쌈
18. 남미는 음식이 짜고 입에 안 맞는 경우가 많아 작은 라면포트와 컵라면 6개 등 지참을 권함
-라면포트는 호텔에서 사용가능함, 컵라면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함
19. 보온병을 요긴하게 사용함
-고산지대가 많아 여름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초겨울과 날씨가 비슷하여 쌀쌀한 경우가 많음,
버스 이동이나 빙하 등 쓰임이 많음
20. 봄, 가을 옷을 꼭 챙겨가기
-남미는 여름이라고 생각하여 여름옷 위주와 빙하 때문에 겨울옷을 간단하게 준비해 가는데 고산지대가 많아 쌀쌀한 경우가 많아 봄 가을 옷을 챙겨가면 도움이 많이 됨. 추울경우에는 겹쳐 입으면 되니까 긴팔, 긴바지를 꼭 챙겨가기 추천함
해외여행은 안전하고 마음이 편안하게 다녀오는 것이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여행사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도 시중에 많이 알려진 여행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사의 방침 등을 살펴보아 인더월드여행사처럼 여행자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나는 인더월드여행사를 다시한번 추천한다.
(남미 현지에서 만난 한국사람들이 우리일행들에게 여행방법이 부럽다고 질문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설명을 듣더니 인더월드여행사 관계된 사람이 아니냐고 몇 번 질문하던데 나는 인더월드여행사와 관계가 없는 평범한 여행자임을 다시한번 밝힌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데 인더월드여행사에서는 두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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