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팀후기
여행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작성자
디디
작성일
2017-10-08 11:05
조회
1208
인더월드 고인석 대장님과 함께한 최고의 배낭여행 -인도 중북부 25일- 여행이야기
(사진: 암리차르 황금사원)
인도여행 이야기^^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은 대체로 좋았다 그러지만,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인도가 더럽고 위험하다고 하는데..
저 역시 인도가 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다녀온 사람들은 좋다고 하는건지 넘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온 결과!!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왔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단순히 인도의 유적지 또는 볼거리들이 '좋고 멋있어서' 좋다고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희노애락이 모두 녹아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초라해보이다가도 말도 안되게 웅장하고 멋있는 곳이 나타나고, 정신없는 소음 속에서도 따뜻한 미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곳~
인도여행이라는 카드를 이미 써버린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바라나시!!
인도에 어느정도 적응되었다고 생각할 즈음 도착했는데...
매~우 비현실적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그 안에 가보니... 느껴지는건 또 달랐습니다.
소음이 굉장히 심하고, 길이 너무 정신없어 오후가 되면 특히나 피곤해지는 곳이었지만, 골목의 모습이나 겐지스강의 색채는 넘 아름다웠습니다.
프렌즈게스트하우스 방에서 보이는 뷰도 잊을 수 없네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원숭이와 겐지스강~^^
오전 자유시간에는 혼자 겐지스강을 따라 화장터까지 30분정도 산책했는데 이때의 느낌도 새로웠어요.
마치 신화 속에 들어온 기분~ㅎㅎ
골목을 다니다보면 길에서 음식을 파는데 남인도 음식이라고 해요~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대장님이 데려가주신, 위생이 깨끗한 길거리 음식점~!
탈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바라나시에서 본 까딱댄스도 기억에 남아요.
왜냐면..... 몸짓과 손동작, 표정이 넘 섬세해서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자인줄 알았더라는...
마지막으로 바라나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씨와 소님!!
바나나라씨~ 석류라씨~
소님~~^^
바라나시에 있는 소들은 순해요~ㅎㅎ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장소는 아그라!!
바라나시에서 열차를 타고 아침에 도착했을때는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좀 어색했어요.
타지마할이 오픈하지 않는 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랬던거 같은데~ 덕분에 조용히 산책도 하고 팀원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한국으로 엽서도 보내고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혼자 여행할때보다 여럿이 하니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 같아요.
우표는 한장에 15루피입니다~ 다들 계산을 못해서 신나게 웃고 있던 듯..^^
아그라, 우다이푸르, 암리차르에서 엽서를 보냈는데 아그라에서 보낸 엽서만 잘 간거 같아요.
나머지 도시에서 보낸 엽서는 어디에 있는지...ㅠㅠ
그리고 다음날 본 타지마할은 역시 기대했던대로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좀 달라요~ 저~멀리 타지마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날씨가 살짝 흐려서 그랬는지.. 묘~한 신기루 같았습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에 장갑도 나눠끼고~~ (언니는 저의 은인..)
공사중이었던 타지마할.. 그래도 멋있어요~ㅎㅎ
여유롭고 멋있고 즐거웠던 아그라였습니다~!
세번째로 기억에 남지만 가.장. 멋있는 일몰을 보았던 곳~ 우다이푸르!!
인도에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는 우다이푸르!
여행 중반쯤 접어들었음 즈음 도착해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여유를 만끽했어요^^
흔히 상상하는 인도와는 다른 모습~!
배를 타고 가다 보면 호수 위에 호텔도 보이고~
좀 더 들어가면 호텔이 하나 더 있어요.
내려서 잠시 구경~^^
저녁에는 숙소 옥상에 앉아 맥주를 마셨는데... 첫날 올라오지 않은걸 후회했어요~
별과 야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었던 장소였어요~ㅎㅎ
그리고 우다이푸르는 세밀화가 유명한데, 마지막 날에는 대장님 친구분이 손톱에 세밀화를 그려주셨어요~!
낙타, 코끼리, 아기코끼리를 하나씩 그리고 기념촬영^^
마지막으로.. 우다이푸르를 가장 기억에 남게 해준 일몰!!
석양에 은빛 달이 보이는 순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해가 쏙 들어가고~
한참 바라본 풍경~ 사진에는 달이 잘 안 나오네요..ㅠ
내려가자고 안 하셨으면 아마 어두워질때까지 있었을 것 같아요.
지금껏 본 일몰 중 제일 멋있었던 곳~ㅎㅎ
이외에도 아~주 많은 추억을 담아왔습니다~
야간열차가 캔슬되서 팀원들과 꼭 붙어 앉은 것도 이젠 추억이고..^^
빠르다푸르에서 백숙 만들어 먹고 오토바이 탄 것도 기억나고~
자이푸르에서 암베르포트 가던 길에 본 여름별장도 아름다웠습니다.
델리의 시장도 그립고 암리차르 황금사원에서 먹은 식사와 화려했던 색채도 잊을 수 없네요!!
INCREDIBLE INDIA 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번 놀라움과 새로움의 연속이었어요~!!
인도가 워낙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는데...
그럴때마다 대장님이 척척 해결해주셔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인더월드 덕분에 인도 매니아가 된 기분이에요ㅋㅋ
// 그리고 적어서 더~정든 우리팀^^ 넘 감사드려요~
인철,현숙님 덕분에 식사하며 많이 웃었고, 은경언니덕분에 여행하며 발닿는 모든(?) 골목길을 다닐 수 있었어요^^
고빈다 대장님은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최고!!였구요 길아님^^ 사랑합니다~!
덧.
많진 않지만, 개인 블로그에 여행일기랑 사진이 더 있으니 궁금하시면 놀러오세요~
주소는 http://blog.naver.com/holajisoo 입니다^^
인도여행 이야기^^
인도에 다녀온 사람들은 대체로 좋았다 그러지만,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인도가 더럽고 위험하다고 하는데..
저 역시 인도가 대체 어떤 나라이길래, 다녀온 사람들은 좋다고 하는건지 넘넘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온 결과!!
인도의 매력에 푹~!! 빠져왔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단순히 인도의 유적지 또는 볼거리들이 '좋고 멋있어서' 좋다고 하는건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희노애락이 모두 녹아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고 초라해보이다가도 말도 안되게 웅장하고 멋있는 곳이 나타나고, 정신없는 소음 속에서도 따뜻한 미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곳~
인도여행이라는 카드를 이미 써버린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바라나시!!
인도에 어느정도 적응되었다고 생각할 즈음 도착했는데...
매~우 비현실적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많이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그 안에 가보니... 느껴지는건 또 달랐습니다.
소음이 굉장히 심하고, 길이 너무 정신없어 오후가 되면 특히나 피곤해지는 곳이었지만, 골목의 모습이나 겐지스강의 색채는 넘 아름다웠습니다.
프렌즈게스트하우스 방에서 보이는 뷰도 잊을 수 없네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원숭이와 겐지스강~^^
오전 자유시간에는 혼자 겐지스강을 따라 화장터까지 30분정도 산책했는데 이때의 느낌도 새로웠어요.
마치 신화 속에 들어온 기분~ㅎㅎ
골목을 다니다보면 길에서 음식을 파는데 남인도 음식이라고 해요~
먹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대장님이 데려가주신, 위생이 깨끗한 길거리 음식점~!
탈나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바라나시에서 본 까딱댄스도 기억에 남아요.
왜냐면..... 몸짓과 손동작, 표정이 넘 섬세해서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자인줄 알았더라는...
마지막으로 바라나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씨와 소님!!
바나나라씨~ 석류라씨~
소님~~^^
바라나시에 있는 소들은 순해요~ㅎㅎ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장소는 아그라!!
바라나시에서 열차를 타고 아침에 도착했을때는 오히려 너무 조용해서 좀 어색했어요.
타지마할이 오픈하지 않는 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랬던거 같은데~ 덕분에 조용히 산책도 하고 팀원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한국으로 엽서도 보내고 호텔 로비에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혼자 여행할때보다 여럿이 하니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던 것 같아요.
우표는 한장에 15루피입니다~ 다들 계산을 못해서 신나게 웃고 있던 듯..^^
아그라, 우다이푸르, 암리차르에서 엽서를 보냈는데 아그라에서 보낸 엽서만 잘 간거 같아요.
나머지 도시에서 보낸 엽서는 어디에 있는지...ㅠㅠ
그리고 다음날 본 타지마할은 역시 기대했던대로 할 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사진에서 보는 것과는 느낌이 좀 달라요~ 저~멀리 타지마할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데.. 날씨가 살짝 흐려서 그랬는지.. 묘~한 신기루 같았습니다.
살짝 쌀쌀한 날씨에 장갑도 나눠끼고~~ (언니는 저의 은인..)
공사중이었던 타지마할.. 그래도 멋있어요~ㅎㅎ
여유롭고 멋있고 즐거웠던 아그라였습니다~!
세번째로 기억에 남지만 가.장. 멋있는 일몰을 보았던 곳~ 우다이푸르!!
인도에서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는 우다이푸르!
여행 중반쯤 접어들었음 즈음 도착해서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여유를 만끽했어요^^
흔히 상상하는 인도와는 다른 모습~!
배를 타고 가다 보면 호수 위에 호텔도 보이고~
좀 더 들어가면 호텔이 하나 더 있어요.
내려서 잠시 구경~^^
저녁에는 숙소 옥상에 앉아 맥주를 마셨는데... 첫날 올라오지 않은걸 후회했어요~
별과 야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들었던 장소였어요~ㅎㅎ
그리고 우다이푸르는 세밀화가 유명한데, 마지막 날에는 대장님 친구분이 손톱에 세밀화를 그려주셨어요~!
낙타, 코끼리, 아기코끼리를 하나씩 그리고 기념촬영^^
마지막으로.. 우다이푸르를 가장 기억에 남게 해준 일몰!!
석양에 은빛 달이 보이는 순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해가 쏙 들어가고~
한참 바라본 풍경~ 사진에는 달이 잘 안 나오네요..ㅠ
내려가자고 안 하셨으면 아마 어두워질때까지 있었을 것 같아요.
지금껏 본 일몰 중 제일 멋있었던 곳~ㅎㅎ
이외에도 아~주 많은 추억을 담아왔습니다~
야간열차가 캔슬되서 팀원들과 꼭 붙어 앉은 것도 이젠 추억이고..^^
빠르다푸르에서 백숙 만들어 먹고 오토바이 탄 것도 기억나고~
자이푸르에서 암베르포트 가던 길에 본 여름별장도 아름다웠습니다.
델리의 시장도 그립고 암리차르 황금사원에서 먹은 식사와 화려했던 색채도 잊을 수 없네요!!
INCREDIBLE INDIA 라는 슬로건에 맞게 매번 놀라움과 새로움의 연속이었어요~!!
인도가 워낙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라는데...
그럴때마다 대장님이 척척 해결해주셔서 편하게 다녔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인더월드 덕분에 인도 매니아가 된 기분이에요ㅋㅋ
// 그리고 적어서 더~정든 우리팀^^ 넘 감사드려요~
인철,현숙님 덕분에 식사하며 많이 웃었고, 은경언니덕분에 여행하며 발닿는 모든(?) 골목길을 다닐 수 있었어요^^
고빈다 대장님은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최고!!였구요 길아님^^ 사랑합니다~!
덧.
많진 않지만, 개인 블로그에 여행일기랑 사진이 더 있으니 궁금하시면 놀러오세요~
주소는 http://blog.naver.com/holajiso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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