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팀후기
여행은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다
작성자
34차 뇽
작성일
2017-10-07 17:07
조회
1014
내 인생 첫 해외여행 : 인더월드와 함께 한 인도 중북부 한달 단체 배낭여행 2탄
암튼, 아우랑가바드로 가기 위한 고속버스(?)를 기다리면서.
우리 팀 인솔자였던 인더월드 아즈언니.
연락은 끊겼지만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아즈언니.
지금 여행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즈언니의 인솔 실력을 되돌아 보면 아즈언니 진짜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정말 대단함.
소와 함께 살아가는 인도인들.
내가 다닌 나라들을 쭉 돌이켜 봤을 때, 인도 정말 특이하긴 특이한 나라다.
인도, 몽골 이 두 나라가 굉장히 특이한 나라인듯.
이거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다.
순박한 인도사람들을 보여주는 듯한 사진.
@엘로라 석굴
20대에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 외국인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 어울리며 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내 꿈이 생기고 내 삶의 방향이 잡혔다.
그런 의미에서만 봐도 '여행'은 시야를 넓혀주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이 아닌가 싶다.
(부작용은... 개성없이 너도나도 모두가 너무나 빡빡하게 살아가는 한국이 숨막힐 정도로 답답해지고 싫어진다는 것
내가 찍었던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멋있는 곳이긴 한데, 역시 첫 여행때부터 난 이런 것에 크게 감동받지 않았나보다.
사진이 몇 장 없다.ㅋㅋㅋㅋ
아우랑가바드 숙소였나?
모든 숙소가 대체로 다 이런식이였다...
빨래도 틈틈히 해서 말려야 다음 지역 넘어갈 때 가방이 조금이라도 가벼웠다.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버스에는 늘 이렇게 아이들이 올라와서 주전부리를 팔기도 했다.
인도의 작은 마을의 버스정류장.
인도 빠르다뿌르 마을의 우체국.
희한하게 생긴 꽃.
꼭 벌레같다.
이제보니 빠르다뿌르에도 무슬림이 꽤 있었나보다.
인도 사람들 특유의 아무데나 앉아있기, 누워있기.ㅋㅋㅋㅋㅋ
인도 귀여운 꼬맹이들.
다들 눈이 어찌나 초롱초롱 왕방울만한지.
이때만 해도 이 빠르다뿌르 사람들에게 카메라는 신기한 물건이였다.
본인들이 갖지도 못할 사진을 계속 찍어달라고.
이런 위험천만한 곡예를 하는 인도인도 있었고..
차가 없는 시골 동네에서는 뒷문을 열고 달리기도..
이번에 사진을 찾아보다가 이곳이 부사발이였다는 것을 알았다.
부사발은 잠깐 기차를 타기위해 들렸던 곳이라 기억에 남지 않았었는데, 밥이 너무 늦게 나와 제대로 못먹고 기차시간에 쫓겨 이동했던 기억이 살아났다.
이런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인도에서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였다.
처음에는 인도인들과 마주보고 앉아가는 것이 어색했는데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인도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바라나시로 열 몇시간을 가는 기차에서 자는 시간 빼고 인도사람들이랑 중고등학교 때 배운 영어+바디랭기쥐로 이야기 했었다.
그 중 가장 도시남자 같았고 영어를 잘 했던 주황색 빵까츠와는 아직 페이스북으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
다시 만날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빵까츠.
반바지로 미처 가려지지 못한 허벅지 살이 의자에 닿았을 때 느껴지던 그 끈적함
빵까츠와 이제는 애가 두명이나 있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태희오빠.
우리 팀 인솔자였던 인더월드 아즈언니.
연락은 끊겼지만 너무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아즈언니.
지금 여행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즈언니의 인솔 실력을 되돌아 보면 아즈언니 진짜 대단한 사람인거 같다.
정말 대단함.
소와 함께 살아가는 인도인들.
내가 다닌 나라들을 쭉 돌이켜 봤을 때, 인도 정말 특이하긴 특이한 나라다.
인도, 몽골 이 두 나라가 굉장히 특이한 나라인듯.
이거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사진이 흔들려서 아쉽다.
순박한 인도사람들을 보여주는 듯한 사진.
@엘로라 석굴
20대에 여행을 하면서 한국인, 외국인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 어울리며 내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내 꿈이 생기고 내 삶의 방향이 잡혔다.
그런 의미에서만 봐도 '여행'은 시야를 넓혀주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이 아닌가 싶다.
(부작용은... 개성없이 너도나도 모두가 너무나 빡빡하게 살아가는 한국이 숨막힐 정도로 답답해지고 싫어진다는 것
내가 찍었던 사진인가 싶을 정도로 멋있는 곳이긴 한데, 역시 첫 여행때부터 난 이런 것에 크게 감동받지 않았나보다.
사진이 몇 장 없다.ㅋㅋㅋㅋ
아우랑가바드 숙소였나?
모든 숙소가 대체로 다 이런식이였다...
빨래도 틈틈히 해서 말려야 다음 지역 넘어갈 때 가방이 조금이라도 가벼웠다.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는 버스에는 늘 이렇게 아이들이 올라와서 주전부리를 팔기도 했다.
인도의 작은 마을의 버스정류장.
인도 빠르다뿌르 마을의 우체국.
희한하게 생긴 꽃.
꼭 벌레같다.
이제보니 빠르다뿌르에도 무슬림이 꽤 있었나보다.
인도 사람들 특유의 아무데나 앉아있기, 누워있기.ㅋㅋㅋㅋㅋ
인도 귀여운 꼬맹이들.
다들 눈이 어찌나 초롱초롱 왕방울만한지.
이때만 해도 이 빠르다뿌르 사람들에게 카메라는 신기한 물건이였다.
본인들이 갖지도 못할 사진을 계속 찍어달라고.
이런 위험천만한 곡예를 하는 인도인도 있었고..
차가 없는 시골 동네에서는 뒷문을 열고 달리기도..
이번에 사진을 찾아보다가 이곳이 부사발이였다는 것을 알았다.
부사발은 잠깐 기차를 타기위해 들렸던 곳이라 기억에 남지 않았었는데, 밥이 너무 늦게 나와 제대로 못먹고 기차시간에 쫓겨 이동했던 기억이 살아났다.
이런 기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인도에서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였다.
처음에는 인도인들과 마주보고 앉아가는 것이 어색했는데 어느새 우리 주변으로 인도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바라나시로 열 몇시간을 가는 기차에서 자는 시간 빼고 인도사람들이랑 중고등학교 때 배운 영어+바디랭기쥐로 이야기 했었다.
그 중 가장 도시남자 같았고 영어를 잘 했던 주황색 빵까츠와는 아직 페이스북으로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는다.
다시 만날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 좋은 기억을 만들어준 빵까츠.
반바지로 미처 가려지지 못한 허벅지 살이 의자에 닿았을 때 느껴지던 그 끈적함
빵까츠와 이제는 애가 두명이나 있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태희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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